예깊생 글쓰기
한 사람
예깊생人
2021. 3. 10. 23:49
한 사람을 무시하지 말라.
그 한 사람에
죽음과 생명이 달려있을지도 모른다.
아담은 인류를 죄와 죽음으로 내몰았지 않은가.
한 사람 아담의 나비효과를 보라.
그의 당찬 손짓 한 번에
창조주와의 약속은 파토나고
그에 따른 대가를 지불해야만 했다.
한 사람을 무시하지 말라.
그 한 사람에
영원한 죽음과 영원한 생명이 달려 있다.
예수님은 죄와 죽음에 내몰린 인류를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시지 않았는가.
한 사람 예수님의 나비효과를 보라.
그의 끔찍한 십자가 죽음과
찬란한 부활이라는 극과 극을 오가는 사건에
하나님과 인간은 화목케되고
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.
한 사람을 무시하지 말라.
한 사람은 대수롭지 않은 존재가 아니다.
한 사람은 수치로 환산되는 존재도 아니다.
예수님이라는 한 사람을 따르는 한 사람이 되어,
또 다른 한 사람에게 기꺼이 나를 쏟아붓는 헌신을 주저하지 않고 싶다.
한 사람의 원리로 움직이는
하나님 나라의 역동을 기대하며,
신학을 배우는 동안,
이 진리를 몸소 체득하련다.